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26회 여수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도전을 통해! 장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관내 장애인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850여 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은 플로어컬링, 슐런, 플라잉디스크 등 체험 종목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골볼, 론볼, 보치아 등 정식 대회 종목이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는 시립국악단과 초청 가수의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했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의 깜짝 등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장애인 종목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문수동, 미평동 등 주요 거점에서 대회장까지 공용차량을 운행했으며, 대회 기간 의료진을 상시 배치해 선수 안전을 살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이야말로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불편함이 없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