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 운영…미래 핵심역량 키운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청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나부터 우리까지(Self to Team) 성장 리더십’을 주제로, 4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소속 학생과 각급 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및 대의원 등 총 956명이다. 첫 캠프는 안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교육지원청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협력, 문제해결 능력 등 리더십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셀프 리더십(리더십 강의) ▲예술 리더십(우리가락 한마당) ▲도전 리더십(국궁 체험) ▲동행 리더십(다빈치다리 만들기) ▲역사 리더십(역사 속 리더 만나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계남 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존중, 배려, 책임, 협력 등 공동체적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임태희 교육감, 4.16생명안전교육원 방문 추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안산시에 위치한 4.16생명안전교육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직원 10여 명과 함께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학생들의 책상마다 헌화하며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1층 로비에 설치된 전자 방명록에 “학생, 선생님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방명록은 4.16생명안전교육원 서버에 저장돼 후대에도 기억될 ‘부정적 문화유산’으로 기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기존의 ‘4.16민주시민교육원’ 명칭을 ‘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생명과 안전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임 교육감은 “이곳은 기억의 공간이자 회복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공간”이라며 “생명 존중 교육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주간 동안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청사를 찾는 모든 방문객과 직원들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4.16생명안전교육원뿐 아니라 모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학교가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빛가온초 지반 침하…임태희 교육감 “학생 안전 완벽히 확인될 때까지 챙길 것”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14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안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빛가온초는 지난 11일 인근 지역 지반 침하로 인해 15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중이며, 향후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날 임 교육감은 “직접 사고 현장을 보니 학부모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학생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안전점검팀과 민간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는 학교 구성원과 반드시 공유하겠다”며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학교 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복구와 안전 확보 대책은 물론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련 중이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은 인근 지역 돌봄센터에 임시 배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대응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과 대응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일고 ‘캡스톤디자인’ 수업 첫 공개…AI로 사회문제 해결 나선 직업계고 학생들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삼일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수업은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미래 산업사회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기 위한 경기 직업교육 혁신의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 수업에는 도내 직업계고 교원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모델링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수업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원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구글 티처블 머신을 이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설계한 뒤, 협업을 통해 창의적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수업은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중 제1유형인 직업기초능력 함양형으로, 학생들은 문제 해결력, 정보 활용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실생활의 문제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관계자는 “삼일고의 수업은 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삼일고는 현재 교육부의 학과 재구조화 사업 선정 학교로서, 미래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도내 전체 직업계고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실무역량을 갖춘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원 대상 ‘수업 성장 학기’ 집중 지원 나선다] 울특별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상반기를 ‘초등 수업 성장 학기’로 정하고, 서울 지역 초등교사 2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탐구 중심 수업 설계 및 평가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설정했다. 현장 교사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교사들과 함께하는 성찰 프로젝트, 수업 멘토링, 전문가 연수, 수업 컨설팅, 또래 교사 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수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동료 교사와의 협력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21일에는 ‘교사, 수업을 말하다. 수업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수업識탁(식탁)’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하며, 교사 간 소통과 경험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2024년 교육부가 선정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 8명이 릴레이 특강에 나선다. 수업 혁신 사례와 전문가로서의 성장 로드맵, 시대 변화에 맞춘 교사 마인드셋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 혁신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상반기 수업 성장 학기, 하반기 수업 나눔의 달을 정례화해 서울 초등교육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2025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전통시장 등 52곳 점검 실시] 안양시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안전 취약시설 52곳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공연장, 가스충전소, 하수처리장, 의료기관, 노후건축물, 문화유산 등 재난 및 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들이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양시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며,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 등록해 신속한 후속 정비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포하고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해 2천만원 기부 안양시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안양시는 14일, 오상헬스케어가 안양시를 통해 영남 및 경북 지정기탁 계좌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 및 생활환경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재난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 재난에 동참한 오상헬스케어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은 기업의 품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자 시민들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 설립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생화학·분자·면역 진단 분야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10일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안양신협이 기부한 장학금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안양신협은 2022년부터 매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총 500만 원을 기부해 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생은 안양여고 탁구선수 김수지, 신성고 골프선수 권은, 근명고 이건영, 안양공고 남현우, 안양문화고 이준서 학생이다. 특히 김수지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학생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에서 각자의 소감과 포부를 발표하며,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지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이상영 새안양신협 상임이사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꿈을 이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저경력 급여담당자 위한 실무특강 운영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급여업무를 맡은 저경력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2025 급여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4대보험, 연말정산 등 급여업무 핵심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연수는 1기(4월 1415일), 2기(4월 2425일)를 시작으로 34기(7월), 56기(12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전 과정은 실시간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12월에는 관련 업무를 집중 다루는 실전 중심 과정도 포함됐다. 교육은 급여 흐름, 인사발령에 따른 보수처리, 공무원 수당과 보수 규정, 교육공무직 임금 체계, 4대보험과 원천세 처리, 연차수당과 퇴직금 계산 등 실무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사례 중심의 강의로 반복적인 민원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창 연수원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현장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연수로 구성했다”며, “급여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급여특강 역시 현장 중심 사례와 실시간 피드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으며, 연수원은 이를 바탕으로 연수 규모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술인력 양성교육 ‘인기 폭발’…모집정원 훌쩍 넘겨 안양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2025년 상반기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많은 시민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타일 시공(줄눈 및 욕실시공 포함) ▲인테리어필름 시공 ▲소형지게차 조종면허 ▲소형굴삭기 조종면허 등 4개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10명을 모집했는데, 신청자가 160여 명에 달했다. 특히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50명 모집에 200명이 몰릴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모집 정원을 80명으로 늘렸지만 여전히 초과 신청자가 발생해 하반기에는 추가 증원을 검토 중이다. 시는 안양시 거주 기간, 가구소득, 세대원 수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교육생을 선발하고, 다음 달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건설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술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