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분리수거장 위험물 사건 긴급 대응 나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최근 관내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위험물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감은 직접 현장을 찾고, 군·경과 함께 신속히 대응하며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건은 지난 23일 발생했다.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노후 물품과 함께 정체불명의 위험물이 발견됐고, 학교는 즉각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수거 과정을 확인했다. 그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대응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이어 25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는 부교육감과 실·국장, 안전총괄담당관,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보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학교 내 불용물품 관리 실태가 문제로 지적되면서 교련 장비와 같은 노후 장비의 철저한 폐기와 관리 지침 준수가 강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주요 내용은 △ 교련 장비 등 불용물품 철저 관리·폐기, △ 위험물 발견 시 초동대응 요령 철저 이행, △ 학교 출입·순찰 강화, △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 등이다. 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문화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견된 물품에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확인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육청은 이를 단순한 일회성 사건으로 보지 않고, 모든 학교가 동일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 “수행평가와 대입제도 함께 바꿔야 공교육 정상화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5일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1차 토론회에 이어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수행평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는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는 교사, 교장, 대학교수, 입학사정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나서 수행평가의 의미와 개선책을 제시했다. 특히 차유화 수석교사는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평가와 AI 기반 피드백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현석 교장은 “평가기준의 명확화와 교사 전문성 강화, 공동평가와 AI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발표자, 참여자들이 학생 성장 중심의 수행평가 구조를 어떻게 정착시킬지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문제 해결 과제가 단기인지 장기인지, 전체인지 부분인지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한다”며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수행평가의 목표가 분명해야 대입제도, 학생부, 고교학점제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며 “수행평가와 고교학점제를 대입제도와 연계해 종합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 성장’을 위한 수행평가와 ‘미래 준비’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은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이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정의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2차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을 종합해, 연내 수행평가 재구조화 세부 방안을 마련해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교(원)장 대상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실수업 혁신을 이끌 교(원)장을 양성하기 위해 대규모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장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10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인공지능·디지털 역량개발 교(원)장 코치 과정 직무연수’는 학교경영자가 디지털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갖추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 기수별 연수는 4일간 30시간의 집중 대면 연수로 운영되며, 제주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크게 두 개 모듈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인공지능·디지털 리더십코치’ 과정에서는 실감형 콘텐츠 기반 팀 네트워크 학습, 신재생에너지와 AI기술, 기업사례 탐구 등을 통해 디지털 융합사고를 확장한다. 두 번째 ‘인공지능·디지털 역량개발자’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기획, 실행연구 워크숍, 미래교육 방향 탐구 등 실천적 학습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 체험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카카오 본사 탐방,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 견학, 서귀포 스타트업베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환경을 직접 경험한다.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연수생 기획형’, ‘참여형 대화법’, ‘프로젝트형 학습’ 등 다양한 비정형 학습 방식을 도입해 참여도를 높였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경영자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교실수업 변화를 뒷받침하는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양성된 교(원)장들이 각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청보, 학교와 지역사회협력으로 안전한 먹거리 교육실천 사회적기업과 농업회사법인의 만남 청보 농업회사법인(주)은 농업과 사회적가치를 결합한 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으로서 가공 및 유통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사회적경제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되,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농업기반 생산구조를 함께 구축했다. 법인 설립 초기부터 ‘지역과 사람을 위한 먹거리’를 기업 운영 원칙으로 삼아왔다. 인허가 기반으로 신뢰를 쌓다 청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사회적기업 인증을 비롯해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했다.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기본 토대를 탄탄히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허가는 단순히 기업의 위생 수준을 넘어 소비자와 급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공공급식 참여에 있어서도 인증은 기본조건으로 작용한다.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프랜차이즈로 전환 중 기존에는 대형 유통망 중심으로 납품했지만, 최근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거래처를 재편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공급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이다. 공공기관 및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거래 구조를 유연화하고 있으며, 이는 리스크 분산과 수익성 제고라는 두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타 농업법인과 차별화된 경쟁력 청보는 제품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선도, 품질, 위생, 가공설비 등 전 과정에서 타 법인 대비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른 원물 품질 관리와 세척·절단 가공 기술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산관리 시스템이 내재화돼 있다. 친환경 샐러드 중심의 가공제품 주력 제품은 샐러드용 친환경 채소다. 세척, 절단, 포장 등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급식과 간편식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채소와 과채 혼합형 샐러드 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채널과 공공 급식채널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사업현황 분석과 내실 있는 성장 청보는 단순 가공업체가 아닌 체계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KPI 기반의 성과관리로 원가율 절감, 고객 재구매율 향상 등의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매출액 신장률’, ‘가공저장 처리량’, ‘친환경 인증제품 비율’ 등 10개의 핵심 지표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재무성과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경영 전략을 수행 중이다. 내부역량: 사람과 시스템의 조화 자회사 청포푸드(주), 착한친환경협동조합 ‘누에와나비’, 지역 작목반들과의 협업체계는 청보의 강점이다. 강력한 현장 실행력과 조직 간 신뢰가 뒷받침된다. 각 생산 단위는 독립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가공 원물 생산과 저장·이송을 책임지고 있으며, 본사에서는 이를 통합 관리하여 균질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가치사슬 전체가 경쟁력 청보는 생산, 가공, 저장, 물류, 고객관리 등 가치사슬 전반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원활동으로는 인적자원 관리와 사회적 책임경영이 돋보인다. 이와 같은 가치사슬의 통합은 품질과 납기, 원가라는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관리 가능하게 하며, 공공급식과 프랜차이즈 납품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영식 대표의 리더십 청보의 성장 뒤에는 하영식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다. 그는 현장에 강하고, 직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다. 내부에서는 ‘신뢰받는 리더’로 통한다. 하 대표는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사무총장과 공동대표를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청보를 전국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중견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교육청 급식시장 진입의 당위성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등 각급 교육청 급식에는 친환경·사회적기업 제품이 더 많이 공급돼야 한다. 청보의 샐러드는 품질, 안전성, 사회적가치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공공급식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다. 학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학교에는 투명한 납품과 책임을, 지역사회에는 고용과 공익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이야말로 공공급식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신규교사 지원,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강서양천 교육지원청 중심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신규교사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교사들이 초기 적응 과정에서 겪는 업무 과중, 민원 대응, 교육활동 침해 등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신규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전문성 신장,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장기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남서초와 강서양천 교육지원청이 각각 특화된 사업을 마련해 교직 사회 전반의 성장을 유도한다. 강남서초, 멘토링과 연수 결합한 ‘동반 성장 프로젝트’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장경)은 8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신규교사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초등과 중등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연수를 결합해 현장 적응을 돕는 방식이다. 초등 신규교사를 위한 ‘무한성장 동행’ 프로그램은 그룹 멘토링과 긴급 상황 대응 멘토링을 제공해 교사의 정착을 지원한다. 현장 문제 해결에는 ‘함께더올림 신규교사 지원단’이 직접 참여한다. 또 ‘무한성장 배움’ 연수 과정을 통해 학급경영,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예술을 활용한 심리지원 등 전문성과 정서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중등 신규교사에게는 8월 말 1박 2일간 멘토링 캠프가 운영된다. 정서지원 활동 실습, 학급경영 및 상담 역량 강화, 학부모 상담과 민원 대응 등 실질적 과제를 다루며 선배 교사와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 해소를 지원한다. 강서양천, ‘넛지 프로젝트’로 자발적 성장 유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개념을 차용해 「신규교사 성장 넛지(N.U.D.G.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신규교사의 자발적 성장이다. 이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강양신화’라는 신규교사 정기 모임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학급경영, 생활지도, AI·디지털 활용 수업 등 신규교사가 직접 요청한 주제를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또한 기수제로 운영해 선배 교사의 경험이 다음 기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신성장 챌린지 인증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신규교사가 직무연수나 멘토링, 공개수업에 참여한 결과를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면 인증을 통해 연수 우선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맞춤형 성장 컨설팅도 병행해 경력교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가 1대1 상담과 지도를 제공한다. 공교육 신뢰 회복의 기반 서울시교육청은 이 두 가지 프로젝트가 단순한 신규교사 적응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직사회 전반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 신규교사가 안정적으로 교직에 뿌리내릴 때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학교 교육력이 높아지며, 이는 곧 공교육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류장경 강남서초교육장은 “신규교사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는 곧 학생의 배움과 학교 성장으로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의란 강서양천교육장은 “넛지 프로젝트는 신규교사에게 필요한 자극과 기회를 제공하는 성장의 징검다리”라며, 중견 교사로의 성장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루자는 메시지 (사진)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9월 1일 자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 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장학관, 신임 교장 등 모두 276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새롭게 임용된 48명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276명 새 출발, 경기교육의 동력 이번 임명 대상은 본청 국장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명, 신규 장학관 19명, 공모교장을 포함한 교(원)장 245명이다. 교단에서 학생과 함께했던 교원들이 새로운 보직을 맡으면서,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을 이끌어갈 동력이 마련됐다. 임명식, 축하와 다짐의 자리 수여식은 경기교육 정책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신규 임용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태희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자율에 기반한 학교문화 조성’, ‘AI 시대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목표로 경기교육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 “뜻을 모으면 못 이룰 일 없다” 임태희 교육감은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이 뜻을 모으면 경기교육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가이며, 또 하나는 일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감인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협력과 책임의 강조 임 교육감은 “‘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룬다’는 자세로 현장에서 힘을 모아 교육활동을 펼쳐 달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메시지는 교육은 개인의 노력이 아닌 협력 속에서 완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임자들의 다짐과 현장 반응 신규 임용자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새 보직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육감이 강조한 ‘함께 가는 마음’이 현장에 꼭 필요하다”며 “오늘의 다짐이 곧 경기교육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9월 한 달간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권역별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진로 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말마다 열린다. 1권역(동부·북부·성북강북)은 9월 6일 노원구민의 전당, 2권역(강동송파·강남서초)은 9월 13일 강남구민회관, 3권역(남부·강서양천·동작관악)은 9월 20일 윤중중학교, 4권역(서부·중부·성동광진)은 9월 27일 종로구청 창신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회차는 권역별 4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성과 차이를 비교해 학부모가 기본 정보를 익히도록 하고, 2부에서는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의 실제 진로·진학 사례를 다뤄 구체적인 선택의 길잡이가 되도록 한다. 강사진은 교육청 장학사와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꾸려졌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설명회 당일에는 사전 제출된 질문을 중심으로 강사들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강의 영상은 10월 중 서울교육 유튜브 ‘쌤TV’에 업로드된다. 강의 원고 또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더 많은 학부모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에서 학부모가 진정한 조력자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의 든든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세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자 발표 배우 이상윤 대상 수상… 예술과 나눔의 가치 확산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이 8월 25일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민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성남시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열린다. 대상(大賞) – 배우 이상윤 배우 이상윤(44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영화, 드라마, 예능,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에게 사랑받았으며, 재능기부와 기부 활동을 통해 예술과 나눔을 연결해 건강한 대중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인재상 – 장성호 감독 30여 년간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250여 편의 시각효과 작업에 참여한 장성호 감독(54세)이 최우수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예수의 생애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제작해 120개국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다. 상금은 2천만원이다. 우수인재상 – 13명 올해 우수인재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3명이 선정됐다. 첼리스트 김어령(42세) 단장 김예분(52세) 성문화 저술가 김지연(51세) 리노 박(42세) ·前 한예종 총장 박종원(65세) 박지영(56세) ·이화여대 교수 배일환(59세) 전공 박사 양기훈(58세) 이상온(56세) 진 출신 이성혜(36세) 이호영(64세) 연출가 표인봉(60세) 홍경인(48세) 수상자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인재지원상 – 29명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29명이 인재지원상을 받는다. 금속공예가 고경남(48세), 무용수 고민정(56세)·고예진(28세), 오케스트라 지휘자 권정환(45세), 예술감독 아드리엘 김-김동혁(48세), 화가 김민정(45세), 플랫폼 대표 김민준(26세), 배우 김윤수로(25세), 작곡가 김정은(46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15세), 성악가 김형기(58세), 무용가 남화연(34세), 성악가 노영한(40세), 작가 문주혜(30세), 시인 박선희(47세), 성악가 박지은(41세), 연주자 백현진(27세), 피아니스트 유태진(42세), 작가 윤동준(25세), 배우 전신영(36세), 시인 정세훈(70세), 성악가 정승원(26세), 배우 조한준(30세),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29세), 지휘자 최동호(34세), 배우 최지영(34세), 댄서 한상호(38세), 기타리스트 한요한(30세), 문화기획자 황예찬(34세) 등이다. 상금은 각 5백만원이다. 어울림상 – 14명 장애인, 다문화, 목회자 자녀 등 문화취약계층 인재 14명이 어울림상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예배사역자 김사련(39세), 가수 김혁건(44세), 성악가 박무룡(23세), CCM가수 서좋은(36세), 첼리스트 송준호(23세), 비올리스트 신예찬(25세), 앙상블 ‘소리’ 대표 여명효(28세), 다문화운동가 윤금선(62세), 성악가 전광영(58세), 대학생 정조안나(17세), 사회활동가 채예진(53세), 미술작가 황진호(47세), 플루트연주자 황희섭(22세), 기타연주자 허지연(34세) 등이 수상했다. 상금은 각 5백만원이다. 기독언론문화상 – 6명 교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언론문화상은 기독신문 노충헌 국장, 뉴스A 이광원 국장, 크로스뉴스 송상원 국장,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부국장, CTS 장현수 기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재철 발행인 등 6명이 선정됐다. 분중언론문화상 – 15명(예정) 문화예술부문과는 별도로 시행되는 분중언론문화상은 10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중앙언론 기자 15명을 선정하며, 11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총상금 4억2천여만원, “재능 있는 인재 발굴” 올해 수상자에게는 총 4억2천100만원이 수여된다(언론문화상 4천500만원 별도). 심사위원장 라종억 이사장은 “분중문화상이 인류애의 가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도 “문화예술 인재들을 발굴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상식 일정: 9월 13일(금) 오후 2시, 성남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분중언론문화상 시상식: 11월 7일(목)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경기도교육청, 네덜란드와 농업 교육 교류 확대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 속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네덜란드와 손잡고 미래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7일간 네덜란드를 방문해 첨단 농업 교육과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농업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연수에는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교육적 의미를 더욱 키웠다. 참가자들은 에레스 드론턴 대학에서 정밀 원예와 스마트 농업 관련 강의와 실습에 직접 참여했으며, 현지 농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경영 현장을 체험했다. 교사들에게는 첨단 농업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농업 환경을 직접 접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됐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의 김민승 학생은 “농업 강국의 첨단 기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한국 농산업 발전과 농업 창업 비즈니스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학생들의 현장 체험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점은 이번 교류의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네덜란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첨단 농업 교육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교류와 글로벌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글로벌 농업 교육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농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농업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농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광고,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2026학년도부터 새 출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자율형 사립고 대광고등학교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6학년도 3월부터 일반고로 새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서울 지역에서 열두 번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다. 앞서 동양고(2012), 용문고(2013), 미림여고·우신고(2016), 대성고(2019), 경문고(2020), 동성고·숭문고·한가람고(2022), 장훈고(2023), 이대부고(2025)가 같은 길을 걸었다. 이번 대광고 전환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광고는 교사·학생·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환을 신청했다.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지난 6월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청문 절차를 진행했고, 8월 교육부 동의까지 받아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 ‘2026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해 공고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안정적 전환을 위해 학교·학부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일반고와 자사고 교육과정이 혼재하는 전환기를 조화롭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합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년간 총 20억 원의 전환지원금도 투입된다. 지원금은 무상교육 시행에 따른 등록금 감면, 교직원 인건비, 학교 운영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제도 변경이 아닌, 교육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가 능동적으로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수직적 서열화를 넘어 수평적 다양화가 구현되는 고교체제 속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