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착수…재정 운영 투명성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검사는 지방교육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단이 참여한다. 결산검사위원은 경기도의회가 지난 2월 20일 선임했으며, 대표위원은 장윤정 도의원이다. 문승호, 이상원 도의원을 포함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검사 대상은 도교육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이며, 이 가운데 수원, 안양과천, 광명, 용인, 의정부, 가평 등 6개 교육지원청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결산검사 범위는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으로, 관련 첨부서류까지 포함된다. 검토 결과는 6월 중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쳐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 운용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안양시, 자동차 멸실·말소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 절차 간소화 안양시가 자동차 멸실인정과 말소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행정 절차 간소화는 물론, 시민 불편 해소와 미말소 차량 관리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책이다. 기존에는 자동차가 멸실된 경우 먼저 시청에서 ‘멸실인정’을 받은 뒤, 일정 기간이 지나야 ‘말소신청’을 별도로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말소신청을 누락하거나 지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차량 명의가 남아 있는 문제가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멸실인정과 말소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시민은 최소 두 번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행정기관은 미말소 차량에 대한 관리 누락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멸실 또는 말소를 신청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양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안양시는 향후 관련 서비스 홍보와 운영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질문과 탐구로 여는 수업의 미래! ‘2025 경기 초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 초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열고 교실 수업 혁신에 앞장설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초등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65개 수업공동체 소속 200여 명이 참석해 수업 혁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초등 탐구수업공동체’는 교사가 학생의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한 자발적 학습공동체다. 이번 발대식은 ▲여는 마당 ▲나눔 마당 ▲닫는 마당으로 구성해 실천 사례와 공동체 운영 방향을 나누고, 참여 교사 모두가 비전 공유와 실천 약속을 선언했다. 65개 팀 중 120여 명의 교사는 현장에서 직접 수업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2024년 우수사례를 통해 현장 중심의 탐구수업 성과를 나누고, 2025년 공동체의 새로운 방향과 주제를 함께 발표하는 등 자율적 교사 실천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초등 탐구수업공동체는 ‘학생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사유하는 교실’, ‘교사가 깊이 있는 수업을 실천하는 교실’을 지향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공동체 활동이 도내 전반에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탐구수업공동체는 수업 본질을 되짚고 학생의 성장을 도모하는 교사 중심 실천의 장”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수업 실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공동체는 2024년 51개 팀으로 시작해 올해 65개로 확대되었으며, ‘질문·탐구·토론’의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들이 수업을 연구하고 실행하며, 학생 중심의 교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질문과 토론으로 수업 혁신…‘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출범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학교·지역·도 단위로 구성된 115개 탐구수업공동체에 참여하는 교원 300여 명이 참석해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의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사유 능력과 주도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교실수업 혁신의 핵심으로 탐구형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 단위 75팀, 지역 단위 25팀, 도 단위 15팀의 공동체를 조직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중등 탐구수업공동체의 구성과 운영 비전을 공유하고, 2024년 우수 운영 사례와 2025년 추진 과제 및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다. 특히 수업과 평가의 연계성, 수업 효과성 검증을 위한 실행계획 마련 등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향후 공동체별 정기적인 수업 실천 나눔을 지원하고, 권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교원 간 협력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탐구수업공동체는 수업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질문과 토론 중심의 교실 문화를 정착시켜 학생 주도적 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 탐구수업공동체, 질문중심수업, 토론수업, 교실혁신, 교사역량, 학생성장, 온라인발대식, 수업평가연계, 교육네트워크
서울시교육청, 장애인 표준사업장 구매율 3.57%…전국 교육청 중 3년 연속 1위 전망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4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구매율 3.57%를 달성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3년 연속 가장 앞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성과는 법정 기준(0.8%)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우선구매 금액은 전년보다 124억 원 늘어난 544억여 원에 이르며, 특히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164억 원으로 집계돼 법정 기준인 1%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과상여금과 연계해 각급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여기에 그동안 복사용지 등 일부 저가 품목에 집중됐던 구매 항목을 다변화한 결과, 5억 원 이상 구매 품목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체계적 전략과 정책적 의지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기회를 확장시키는 데 간접적으로 기여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장애인 고용과 복지를 위한 정책은 선택이 아닌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 교육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과 손잡고 지역교육 협력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경기공유학교 기반의 지역교육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이다. 도교육청은 5월까지 순차적으로 시군 단체와 협의회를 열고 경기공유학교, 늘봄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의왕시청에서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간 협력 방식과 지역자원 연계 방안이 논의됐으며, 지역교육 협력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정책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자율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지역교육협력 기초자치단체 늘봄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경비보조 지자체협력 글로컬인재 자율역량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학생 취·창업 지원센터 근거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15일 ‘경기도교육청 진로 교육 활성화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학생 취·창업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와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생애 단계별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조례에는 진로 교육의 방향성으로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정신 함양이 명시됐으며, 이를 위한 취·창업지원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센터를 통해 학생의 취업 역량, 창업 도전정신, 지역사회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진로 설계부터 실습, 현장 경험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자신만의 경로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체험 기회와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종합청렴도 1등급 향해 전면 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청렴 행정 개편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하고, 청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과 교육감 주도의 청렴 리더십 강화를 핵심에 두고 있다. 청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은 ▲청렴 추진체계 확립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소통과 협력의 청렴 문화 확산 ▲공익제보 보호체계 강화 등 4가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전략을 토대로 총 21개의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청렴 오행 프로젝트’를 가동해 교육계 5대 부패취약 분야인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학습, 계약관리, 공사관리를 정조준한다. 운동부 부패 근절을 위해 불법 찬조금 전담조사팀을 신설하고, 학부모 간담회 및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재정 분야에서는 사립학교 재정 집행에 대한 사이버감사 강화, 부정수급 점검, 최대 5배 제재부가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청렴전략회의와 토론회를 주재하며, 공직자 청렴 진단 결과를 인사와 연계하고 청렴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한다. 여기에 ‘청렴 라이브’, 청렴 서한문 발송, 시민 참여형 청렴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서울교육의 생존 조건”이라며 “불합리한 관행과 갑질 문화를 뿌리 뽑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네일아트 체험 통해 진로 꿈 키운다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컬러팝: 손톱에 온(ON) 봄’ 특강 마련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네일아트 진로체험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5월 10일 성남도서관 3층 청소년공간에서 ‘컬러팝: 손톱에 온(ON) 봄’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강은 네일아트 미용사의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미용사(네일아트) 자격증 관련 정보와 직업 전망을 알아보고, 관련 용어를 익히는 동시에 실습을 통해 네일아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그리고 해당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성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도서관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4월 15일부터 네일아트와 진로탐색 관련 도서를 추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정보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용우 성남도서관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진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학부모지원센터, 학생성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자녀의 성장과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성장 중심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5일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lib.goe.go.kr/gglec)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학부모의 자녀 이해와 진로·학습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수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융합독서법을 활용한 교과서 이해 교육 ▲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 소통법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컨설팅 ▲유·초등 자녀를 위한 공감 대화법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될 예정이며, 학부모들의 자기 주도적인 성장과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양형화 학부모지원센터 담당사무관은 “이번 교육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교육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가정과 학교의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