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청도군은 ‘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교육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2025년 경북 군단위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며 군부 지자체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선정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장애친화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청도군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서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위한 문화·취미·취업 프로그램까지 더욱더 폭넓게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세분화 된 프로그램을 정규화하고,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도형 장애인 평생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모두·함께·다같이’라는 주제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의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 관계자,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투피크 이슬람 샤틸(Toufig Islam Shatil)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키르기스스탄 대사, 시바 마야 툼바항페(Shiva Maya Tumbahangphe) 네팔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총영사도 행사에 참석해 국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도시 용인특례시를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챙기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가족과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는 경로당의 문턱을 낮춰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시킨다. 시는 어르신만 경로당을 이용해야 한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청년·중장년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경로당 문화를 선도해 나갈 ‘어울림경로당’을 선정해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 주 5일 제공을 내실화한다. 또한 화재감지기 설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노후 시설 정비 등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함께 운영비 공개로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① 재밌는 경로당 : 어울림경로당 지정, 세대통합프로그램 운영, 개방성 강화 우수 경로당 선정 및 시상 시는 300㎡ 내외의 신규 구립 경로당 중에서 어르신 이용률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경로당을 자치구별로 1개소씩 ‘어울림경로당’으로 공모·지정해 2040년까지 400개소 조성할 예정이다. ‘어울림경로당’은 세대 통합 프로그램 진행, 지역 주민에게 공간 개방, 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을 계기로 친환경 해운산업과 농업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아프리카, 중국 등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진행된 라이언 칼킨스 시애틀항만청 위원과의 면담에서는 전기선박·수소선박 등 친환경 해운 분야 기술협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건조한 전기선박을 서귀포항에서 중문항까지 운항하는 해안관광 코스를 준비 중”이라며 “조용한 전기선박으로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킨스 위원은 “워싱턴주도 전기·하이브리드 여객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의 조선업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목포-제주 간 녹색해운항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선박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상남도는 위기의 순간, 경남형 통합돌봄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가는 길, 이제는 덜 힘들어요” 마을이 함께 만든 돌봄 거창군 신○○ 어르신(65, 여)은 신장 투석을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녀야 하지만, 장애인 콜택시 예약도 쉽지 않고, 대중교통도 많지 않아 매번 택시를 이용하기에도 큰 부담이었다. 반복되는 병원 이동으로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심리적 고립과 우울감도 높아졌다. 마을 이장님 의뢰로 거창군․보건진료소․통합돌봄센터․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고, 월 4회 병원 이동을 도와줄 ‘돌봄택시’와 외출 시 안전을 도와줄 ‘이동보행보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돌봄택시로 부족한 병원 이동은 돌봄활동가가 안부 확인차 들러서 장애인 콜택시 예약 신청을 도와주었다. 병원 이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긴 신○○ 어르신은 마을회관과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도 참여하게 되어 이웃과 교류도 늘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제는 나도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도
"송파구, ‘위 건강의 날’ 명사특강 개최…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 강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위 건강의 날, 당신의 위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특강은 헬리코박터균, 위암 예방, 위장질환 등 위 건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나서 전문적인 설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 교수는 상부위장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암 간의 연관성, 생활 속 위장 관리법 등을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대상포진 등 다양한 건강 이슈를 주제로 한 명사특강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송파구보건소와 (사)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여 대상은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147-3484)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황경순)는 23일 위생 특화사업 ‘배울 거제?, 만들 거제!’ 조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센터 등록 일반회원 어린이급식소 신청시설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조리실 내 개인위생 관리 △조리기구의 올바른 소독 방법 △식품 및 냉장고 보관 관리 △보존식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ATP 측정기를 활용해 손 씻기 전·후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비교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교육 후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조리원은 “어린이급식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경순 센터장은 “특화사업을 통해 조리원의 위생 수칙 실천으로 안전한 급식 제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급식 위생·영양관
저경력 교사 위한 ‘DIY 연수’…서울시교육청, 자율 성장 돕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교육경력 5 년 미만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교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D.I.Y.(Do It Yourself) 연수’를 6 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교직 환경 변화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직 초기 교사들의 안정적인 적응과 심리적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연수원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저경력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는 학생 생활지도, 학급 운영, 상담 역량이 꼽혔다. 더불어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AI 및 디지털 교육 역량, 자기성찰과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교사들이 3~5 명씩 팀을 구성해 주제와 활동 방식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습, 체험,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팀별 활동이 가능하며, 1 인당 최대 7 만 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예천군은 14일 오후 4시 30분, 단샘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자리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특화형 통합돌봄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6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저출생에 따른 원아 감소 등 보육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및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천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11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22명을 각각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시설물 환경정비, 행정서비스지원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59개 사업장, 114명)과 생태공원조성사업, 환경가꾸기사업 등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사업인△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6개 사업장, 22명)으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사천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이하이면서 소득재산이 3억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시적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은 신분증과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며, 사업 유형에 따른 나이 제한과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적연금 수령자 등 참여 제한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 유형에 따라 하루 4~6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
중고물품 싸게 사고, 직접 고쳐 쓰는 송파 새활용센터 인기 고물가 시대, 저렴하게 중고물품을 구매하고 직접 수리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송파구에 자리 잡았다. 송파구는 마천동 문정로에 위치한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2021년 확장 개관 이후, 743㎡(225평) 규모 매장에서 중고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 5천여 점을 진열·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273점을 수집해 11,865점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판매 품목은 선풍기, 에어컨, 수납장 등 여름철 필수품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17종의 중고 가전과 장롱, 식탁 등 21종의 가구까지 다양하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센터에서는 방문 수거와 유료 배송도 제공하며, 대형가전의 경우 판매 전 꼼꼼한 검수 후 최대 3개월까지 무상 서비스를 보장한다. 수리 부품 비용이 제품 가격을 초과하면 교환도 가능하다. 주민들이 직접 자원 순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프공구체험장’도 운영 중이다. 의자, 탁자, 행거 등을 직접 수리할 수 있으며, 부품 100여 종과 도구 사용법 안내가 제공된다. 체험장은 매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촌진흥청은 5월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코피아(KOPIA) 네팔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네팔 농업연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강성호 주네팔 대사대리, 공무헌 코이카(KOICA) 네팔사무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고빈다 프라사드 샤르마 네팔 농업부 차관, 트라슈나 프라사드 팀시나 네팔 농업연구청장 등 네팔 정부 및 관계 기관 주요 인사 약 80명이 참석해 코피아(KOPIA) 네팔센터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29번째로 문을 연 코피아(KOPIA) 네팔센터는 지난 2023년 양국이 센터 설치를 공식 합의한 후, 양 기관 간 실무협의를 거쳐 정식 개소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정미혜 소장이 초대 소장으로 올해 4월에 공식 파견돼 현지 맞춤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코피아(KOPIA) 네팔센터는 벼와 감자 분야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네팔 농업연구청과 함께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빈다 프라사드 샤르마 네팔 농업부 차관은 축사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을 계기로 친환경 해운산업과 농업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아프리카, 중국 등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진행된 라이언 칼킨스 시애틀항만청 위원과의 면담에서는 전기선박·수소선박 등 친환경 해운 분야 기술협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건조한 전기선박을 서귀포항에서 중문항까지 운항하는 해안관광 코스를 준비 중”이라며 “조용한 전기선박으로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킨스 위원은 “워싱턴주도 전기·하이브리드 여객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의 조선업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목포-제주 간 녹색해운항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선박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평화 실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스포츠외교’를 국제 평화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주도는 포럼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인류 평화의 공동가치 제고를 위한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의 역할’을 주제로 스포츠외교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인류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스포츠의 힘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주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스포츠외교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정재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영표 제주대학교 교수, 스티븐 잭슨(Steven Jackson)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교수, 현정화 한국마사회 총감독, 김도균 경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스포츠 관련 학계, 체육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잭슨 교수는 “스포츠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인류의 평화로운 발전과 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4월 경남 경제가 전년 동월 대비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33.9%), 기계장비(7.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6.0%), 전기·가스·증기업(-19.7%) 등은 줄었다. 광공업 출하와 제조업 재고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0%, 2.9% 증가했다. 다만, 전월(3월)과 비교하면, 생산은 1.4% 증가했으나 출하(-0.3%)와 재고(-3.0%)는 소폭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94.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4.6% 감소했다. 백화점(-5.6%)과 대형마트(-4.2%)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5로 전월 대비 7.9p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경기 상황과 소비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