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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영구기록물관리기관 ‘(가칭)서울교육기록원’ 설립 추진

서울시교육청 생산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서울교육 기록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제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교육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 ‘(가칭)서울교육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매년 증가하는 중요 기록물의 보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분산 관리되던 기록물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훼손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또한, 폐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 박물과 기록물에 대한 전문적인 보존·복원 업무도 전담하게 될 것이다.

 

서울교육기록원은 단순한 보존 시설의 개념을 탈피하여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기록관(Archive)과 박물관(Museum)이 결합된 ‘아키비움(Archivum)’ 형태의 공간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서울교육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성과 예산,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독립된 직속 기관 형태로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2026년 1월 8일 '서울시교육청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했으며 2027년 타당성 조사 및 공간 확보를 거쳐, 2033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서울교육기록원 설립은 서고에 잠들어 있던 서울교육의 소중한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학생·시민 누구나 과거와 현재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투명한 기록 관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여 교육 공동체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