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 1127개소 선정
임금, 일생활, 고용안정 세 분야의 우수 기업 각 700개소 선정
고용노동부가 취엄준비생을 위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을 고려해 청년들의 희망요건을 반영한 '2019 청년친화강소기업' 1127곳을 선정‧발표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워크넷을 통해 선정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고려하여 청년이 선호하는 기준(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외에도 청년고용실적을 공통 지표<참고1>로 추가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www.moe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업별 임금 정보, 일·생활균형 지원 등의 청년 친화적 기업 정보는 1월 1일부터 워크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워크넷을 통해 구인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네이버 및 워크넷 기업 탐방기 등을 활용하여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및 국세청 세무조사 면제 기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17. 12월)에 따라 대출을 할 경우 보증 우대 및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구분 | 주요 지원 내용 |
취업지원 | 워크넷 메인화면에 구인정보 제공을 통한 취업지원 및 기업정보 제공 |
금융우대 | 신한은행 특별협약보증 대출 이용시 금리 0.5% 우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발급시 보증우대 |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우대 | 정책자금, R&D 등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
방송광고비 할인 |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정상가 기준 70% 할인) |
세무조사 제외 기업 선정시 우대 | 청년고용창출 우대 취지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대해서 고용비율 계산시 가중치(2배)를 부여하고 일정비율 이상 고용 창출한 경우 국세청 정기 세무 조사 선정에서 제외 |
병역특례 지원 | 병역특례업체 (산업기능요원) 선정 심사 시 가점 등 |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에게 좋은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청년층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대표기업 8곳에 대해서는 18일 「일자리창출 유공시상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에서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