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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사회적경제 나눔페스티벌’ 성료

나눔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새겨보는 ‘사회적경제 나눔페스티벌’이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료됐다.

인천 연수구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연수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최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연수구 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창업팀 등 18개 업체가 함께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매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천신용보증기금, 이스코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업체의 후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과 봉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각 부스에 드림스타트 아이들 2,3명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성과 사회성을 기르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연수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참여아동에 판매활동비를 지원하고 남은 판매금액을 드림스타트 및 지역취약계층에 기부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에 나눔과 봉사가 확산되고 연수구의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