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수제화 신기 캠페인” 연예인 릴레이 참여
-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특수화 제작비로-
‘태양의 후예’를 통하여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조태관이 ‘성수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배우 조태관의 수제화는 정영수 수제화 명장이 제작을 담당한다.
1호 스타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에 이어 배우 조태관이 2호 스타로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서울시 성수동 수제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성수수제화의 매력과 수제화 특화 지역인 성수동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배우 조태관은 9월말부터 방영되는 TV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원샷원킬의 냉철한 저격수 ‘케이’ 역할로 등장하는데, 격투 등 다양한 동작이 필요한 배역인 만큼 실용성과 편안함을 고루 갖춘 ‘조태관 수제화’를 원했다.
수제화의 디자인은 정영수 수제화 명장과 배우가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결정했는데, 배우 개인의 취향인 유럽 형식과 패턴(구두 앞부분이 네모이며 끈 매는 부분이 맞붙는 모양)으로 클래식함과 드라마 속 배역의 분위기를 모두 담았다. 제작된 수제화에는 조태관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다.
‘성수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명사 1명당 총 3켤레가 제작된다. 1켤레는 배우 조태관이 직접 신게 되고, 2켤레는 홍보관 전시 및 연말 자선경매에 각각 사용된다.
자선경매는 공식홈페이지(http://seongsushoes.or.kr )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수제화 제작비용으로 전달된다. 나머지 1켤레는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의 포토존에 전시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타도 신고 싶은 수제화’라는 인식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의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성수동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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