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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 신제품 선보여

전라북도는 23일 생생나눔매장에서 고재욱 일자리경제정책관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 신제품 런칭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 ‘’So-Good’‘ 생산제품 출시에 맞춰 신제품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28일 전라북도·전주시·사회적기업(10개 기업)간 체결했던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 생산제품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작업으로 진행 한 것이다.




전라북도에서는 ‘16년 2~4월중 마케팅 전문가 및 시·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간담회는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열악한 사회적기업들이 시장진출 및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해야 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간 자치단체가 주도하여 만든 딱딱하고 소비자와 동떨어진 공동브랜드와는 분명히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또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데에도 서로 의견을 모았다. 그렇게 해서 공동브랜드 사업은 시작하게 되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는 사회적기업 공동형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서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유)테미즈를 비롯한 KSEA에서는 사회적기들과 간담회, 의견교환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7개 기업이 공동브랜드 제품개발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모아 오늘 공동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오늘 런칭행사는 ‘16. 12.25일까지 3일간 생생나눔매장(한울생협)과  옥션, 11번가 등에서 8개 제품에 대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라북도는 공동브랜드 생산제품에 대해 향후 제품에 대한 경쟁력,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분석하여 공공기관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