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시농업 선구자 가든프로젝트, 70년 전통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MOU 체결
국내 유일의 조경 및 도시농업분야 사회적기업 (주)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교장 김병순)와 산·학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3일, ㈜가든프로젝트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의 주요목적은 향후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후계 농업인력 양성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조경에 관한 특강 및 산학겸임교사 요청 시 파견, WPL(현장실습교육) 실습교육장 제공 및 운영, 영농 희망 학생들을 위한 멘토 활동, 산업체 현장 실습장 제공 및 운영 등이다.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는 1945년 개교한 70년 전통의 농업고등학교로, 2015년도부터 온형근선생님의 지도하에 ‘고등학교 조경교육을 위한 가든프로젝트(http://cafe.daum.net/hwa-o)’를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조경의 역사, 조경설계, 조경시공 및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박경복 대표는 조경분야의 초기 교육기관인 특성화 고교와 연계하여 취업과 창업을 위한 현장적응 능력을 배가시키는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학교는 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기업은 기업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공급받음으로써 교육, 농업, 조경, 산림분야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가든프로젝트는 현재 전국 순회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경복 대표는 그 배경을 “국내 조경 및 산림분야는 전 국민에게 골고루 제공되어져야 하는 ‘사회서비스분야’이므로, 이에 적합한 사회적 경제시스템인 ‘소셜-프랜차이즈’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자연환경 회복, 지역 공동체 복원’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에 맞춤형인재인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면 조경 및 산림분야의 환경복지는 사회적경제시스템과 융합하여 훌륭한 창조경제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