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제15호
㈜그린텍
+ 상호 : ㈜그린텍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동서대로 125 한밭대학교 S9-403호
+ 대표 : 김선배
+ 전화 : 042-826-4080
+ 팩스 : 042-367-7008
+ 이메일 : hsa7781@naver.com
+ 홈페이지 : www.greense.co.kr
㈜그린텍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위생관리업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상법상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고부가가치사업의 일환으로 LED 조명 제조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단순히 타사의 제품을 카피하고 외주관리하는 것이 아닌,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한 특허권이전을 통해 기술 이전을 받아, 자체적으로 LED광원을 생산하고, 10여명의 직원이 직접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직접 생산하고 있는 광원은 기존의 LED 패키지와는 차별화된 구조를 기반으로 광효율이 140lm/W로 타사에 비해 20~30%의 높은 광효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또한 조달청에서 분류하는 고도기술에 해당하는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여, 타 LED 제조업체보다도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였으며, 고효율 인증, 전기안전인증 등을 취득하여 지자체 및 관공서에서의 구매력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직관형 LED 광원 및 LED 가로등, LED 터널 등은 고효율인증과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그린텍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75% 정도는 취약계층이며,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고용을 이루고 있으며, 2013년도 7월에는 장애인 학교인 원명학교와 교육기부 협약을 맺어 장애인들에게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이 단순한 포장이나 조립의 단계에서 벗어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부품을 공급하여 다기능 충전식LED 랜턴을 조립생산하고 있습니다. 완제품을 생산하여 최종검수하고 포장까지 하여 시중에 판매함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여건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정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방향을 정하고 나면 이것을 근로자와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인식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네트워크는 잘 형성되어 있는가? 자문하고 자답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LED 조명은 특히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린텍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LED 조명을 나눠주며 널리 보급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시에서 지역민이 운영하는 마을도서관 15곳의 조명을 전량 교체하여 지역 어린이와 지역민의 사랑방이 좀 더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꾸미려 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어둠을 밝히는 조명처럼 우리 이웃들의 삶이 빛나길 바랍니다.
㈜그린텍은 취약계층과 지역민이 사회적경제의 주춧돌이 되도록 독려하고,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가지는 못하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이 ㈜그린텍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바람을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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