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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텍-원명학교, 교육기부 산학협력 협약

대전 사회적기업이 관내 장애인에게 교육기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그린텍과 대전원명학교는 이날 오전 11시 원명학교에서 김선배 ㈜그린텍 대표, 노한호 대전원명학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그린텍은 대전원명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술 등 노하우를 전수해 사회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대전원명학교는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작업공간을 별도로 제공키로 했다.향후 대전원명학교 학생들은 전수받은 기술로 다기능 휴대용 충전식 작업등을 통해 차량정비소, 냉동 창고 등과 같이 전원이 없는 곳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그린텍과 생산할 계획이다. 

노 교장은 이 자리에서"학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사회적기업과 협업하는 새로운 모델로, 성과가 기대된다. 학생들이 전문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에게 기술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앞으로 이곳의 수익금은 또다른 장애인을 고용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그린텍은 발광다이오드(LED) 실내외 조명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체로, 고효율 및 녹색기술 인증 등 고도의 기술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전시청,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