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월)까지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희망기업, 공공기관들의 과제를 모집한다. 과제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컨설팅 분야로는 제품, 시각, 패키지, 환경, 문화상품, 서비스디자인, 디자인경영, 유통 및 마케팅, 법률 및 디자인 권리 보호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또한, 개발된 디자인 상품에 대해 해외 마케팅 및 권리 보호 등의 자문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은 서울의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는 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도심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각 분야 전문가 30인을 구성하여 운영중이며 2013년도부터 시행된 디자인 컨설팅 사업이다.
2013년도 디자인 컨설팅은 중소기업, 자활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병원 등 71개의 다양한 기관과 협회에서 참여하여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도출해냈다.
2013년도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 중 주요 성과로 책농장의 독서놀이 교육용 완구 북텐트 디자인을 강원대학교 한기웅 교수가 컨설팅하여 디자인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 컨설팅 후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주최 ‘2013 PIN UPP DESIGN AWARDS' 동상, 조선이코노미 특별상 동시 수상, ‘피츠버그 국제발명전 2014’ 금상 및 특별상 수상, ‘IDEA 2014’ 동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 버스정책과, 시민과 함께 버스 승차부터 하차까지 불편사항 개선 워크숍에 더 디엔에이 민영삼 대표가 참여하여 제안되었던 유리창 버스노선도가 2014년 초에는 100번 노선버스 등 총 43개 버스에 시범 설치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2014년 우수 컨설팅 사례로는 서울시 식품안전과가 참여한 건강음식점 나트륨섭취 저감화 인증사업 서비스디자인 컨설팅을 들 수 있다. 나트륨 저감 인증사업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건강음식점(가칭)브랜딩 및 건강매뉴 선택유도,영양정보 인식 등 시민에게 알기 쉬운 정보소통을 위한 도구를 개발하여 2015년에 시범운영 예정이다.
(재)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동시에 지닌 서울의 환경속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디자인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 면서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기업의 복잡한 디자인적인 문제들을 서울디자인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자인컨설팅은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아래 전화번호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Tel. 02-3705-0081 / www.seouldesig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