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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자유주의 포럼 개최

 공동체 자유주의 포럼 개최


 




    


329일 국회의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선진화 재단 주관으로 공동체 자유주의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연사로 나서서 "정부의 법·제도의 불합리성과 미흡한 환경 인프라로 인해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양극화의 심화, 과잉이기주의의 폐해 등 체질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경제 환경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경제로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는 현 상황에서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은 중복 행정 규제 및 재정 낭비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경제 조직 간에도 연계와 협업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재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은 각기 법 영역이 달라 조직 간의 사업 연계, 자본 제휴 등의 따른 시너지효과가 차단된 상태라는 것이다. 그는 "개별법과 부처별 관리감독 하에서 운영돼 조직 간 협업을 통한 경제가치 창출한계로 정부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통합적인 정책 체계가 필요하다며 조정·연계 역할의 컨트롤타워 구축 지원 체계 효율화 금융·입찰·조달 역차별 해소 등을 제안했다. 특히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구매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저가 구매를 원칙으로 하는 현 공공구매 제도에서는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참여가 어렵다는 것이다. 2013년 사회적 기업 공공 구매액은 2632억 원으로 총 구매액의 0.68%에 불과했다. 김 원장은 "해외 선진국의 경우 경제적 약자보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게 우선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소수인종, 여성, 장애인 등이 참여한 사회적기업의 조달기회 참여를 권장하는 가이드라인 발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가계약법 개정 및 사회적 경제기본법 제정을 통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우선구매 의무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인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국장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1월 19일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치매관리사업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우수 종사자 2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 휴머니튜드’를 우수하게 실천한 4개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하며 실천기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치매관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치유농업사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갈란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