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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충남 마을공동체 컨퍼런스

2014 충남 마을공동체 컨퍼런스



 


지난 11일 충남 천안NGO센터에서 2014 충남 마을공동채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정윤기)와 천안NGO센터(운영위원장 김성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마을살이, 그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다.


 


도시형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아산시에 위치한 자작나무라는 대안학교 친구들과 학부모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시작은 ‘도시에 마을의 꽃이 피어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서울시마을기업사업단의 김일영 단장의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흐름에 대해 주제 강연이 있었다.


 


첫 번째 섹션은 ‘도시에서 공동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천안NGO센터의 강윤정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 변영수 소장(노원구 아파트문화공동채연구소) , 작은 도서관과 대전 마을어린이 도서관 – 최순예 사무국장(대전 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함께 돌보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육아 사회적 확산을 위한 방안 – 이현숙 돌봄사업팀장(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아산YMCA 박진용 사무총장이 진행하고, ‘순환과 공생의 지역살림’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대전 품앗이생활협동조합 이계석 이사장의 순환과 공생의 지역살림, 박종범 농촌기획자의 농사펀드 사례발표, 공생공소 배연근 대표의 충남 로컬푸드 사례발표 및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사회관계망의 단절, 복지의 비효율성 등으로 각박한 도시의 삶의 대안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천안시는 제4회 민관합동워크숍 5대 의제 중 지역공동체 중심의 마을기업 육성의지를 밝혔다. 아산시 또한 사회 양극화와 고용불안등의 문제해결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였으며 아산시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형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사례를 충남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진행되었다.


 


컨퍼런스에 이어 17일에는 ‘마을공동체 마실가기-생생한 현장을 둘러 볼 수 있는 대전 원도심 탐방’이라는 대전 마을공동체 견학이 실시되었다, 천안시청에서 출발해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아시안푸드 음식점 ‘아엠아시아’, 전 충남도청, 과일가게 ‘사과나무’, 사회적 커뮤니티 ‘렛츠’, 게스트하우스 ‘산호여인숙’, 대전지역잡지발행기업 ‘토마토’ 등 대전 원도심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40-7-2-1문화예 충남 마을공동체 컨퍼런스.jpg


 


 


신현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