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2일(월)부터 4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제3회 세계공동체라디오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이하 공방협)와 세계공동체라디오(AMARC) 아시아-태평양 지부(이하 아막)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는 ‘공동체라디오의 권리와 인식’ 등 17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해외 19개국 90여명, 국내 참가자 21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공동체라디오방송국 7개사 및 전국의 영상미디어센터 28개, 그리고 학계로는 한국언론정보학회의 등이 참가한다. 특히,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사업을 통해 2012년, 2013년에 만들어진 서울 12개 지역의 마을공동체라디오가 함께 참가해 마을공동체라디오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세계공동체라디오연합(AMARC) 의장인 Maria Pia Matta, 아시아-태평양 지회 의장인 Ashishi Sen과 부의장 Maica Lagman이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정호연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협회장, 이번 서울대회의 안병천 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공동체라디오방송국 관계자들은 NGO, NPO 성격을 띠는 단체에서 주로 일하고 있으며, 국제 활동가들이 한 장소에서 만나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 중에 국내 공동체라디오방송국 뿐만 아니라,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사업으로 탄생한 마을공동체라디오들도 함께 회의에 참여하며, 향후 단일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회의 테이블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회의 및 만찬장소는 물론, 시 MICE지원금을 일부 후원하는 등 이번 아시아-태평양 서울대회 개최를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지역 마을라디오방송의 활성화는 물론 세계 공동체라디오 주요 외빈을 비롯하여 각국 참가자들에게 서울시정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국제행사인 세계공동체라디오 아시아-태평양 서울대회 개최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울러 이 회의가 라디오방송의 권리는 물론 라디오공동체에서의 여성의 지위, 기후변화와 재난예방, 사회정의 등을 다루고 있다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세계공동체라디오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