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순회공연 퓨전 콘서트극 “비빔밥”이 주는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

‘2014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김달웅 이사장) 문화사업단 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장유리 이사장) 주관, 문예총예술단 출연으로 공연 중에 있는 ‘찾아가는 순회공연 퓨전 콘서트극 비빔밥’은 2014년 10월 양구군을 시작으로 전북 고창군, 경북 칠곡군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말일까지 경북 청송군 ,충북 청원군 등 순회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총연출 장유리 지휘아래 예술감독 주형섭이 총감독을 맡고, 배우 김주황(마을이장),서연우(카바레신씨),송미진(시어머니,미용실원장님),김소영(요실라-주인공),신세연 (마돈나),박용선(DJ) 그리고 락밴드 모비딕이 본 공연의 주역들이다.

비빔밥공연은 한국마사회(KRA) 특별적립금을 매년 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연을 선정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농어촌희망재단의 문화사업단 (박병규 단장)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농어촌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찾아가는 순회공연’은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도시 지역과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살고 싶은 농어촌 건설에 기여한다는 농어촌희망재단의 취지에 맞게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이 공연의 가치를 어필했다.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장유리이사장은 “비빔밥 공연장은 다른 거대한 공연에 비해 화려함은 덜 하지만, 단순히 선보이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과 호흡하는 어울림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공연도중 베테랑 배우들의 즉흥연기는 장소에 따라 상황극을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더 큰 웃음을 자아내고 소통과 호응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본 공연은 진정한 마을축제의 장으로 완성되어 간다”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최정상 락밴드모비딕의 보컬 이시영의 열정적인 노래와 드럼유재욱, 베이스김성준 기타신현태 , 건반김선빈의 연주는 라이브 공연 후 체험학습을 통해 농어촌주민에게 악기에 대한 경험과 음악문화의 시각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감독 주형섭은 “문화소외지역인 만큼 열악한 음향시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음향으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배우와 무용수, 모비딕 밴드가 열정적으로 공연에 임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비빔밥’공연은 연극, 뮤지컬, 춤, 노래, 라이브밴드연주, 무용 요소를 접목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퓨전 음악극 공연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어우러질 수 있는 즐거운 ‘힐링’공연이며 공연내용은 농촌으로 이민 결혼 온 인도출신의 요실라가 농촌에 시집오면서 겪게 되는 갈등을 ‘농촌홍보대사경연대회’를 통해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면서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콘서트극이다. 이러한 비빔밥공연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듯함과 행복바이러스를 선사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장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