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충남자활한마당대회’가 29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관계자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도가 지원하고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조응주)와 충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노병갑)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난을 넘어서는 협동경제 실현’을 주제로, 축하공연과 어울림 한마당,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김철민 예산지역자활센터장 등 민간인 5명과 천안시 장은주 주무관 등 공무원 8명이 선정돼 각각 도지사 표창을, 홍성지역자활센터 김현숙 팀장 등 종사자 5명은 도의회 의장상을, 공주지역자활센터 서미란 등 참여 주민 15명은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금산지역자활센터 우정순 등 참여주민 3명은 한국자활센터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충남지역 자활 관계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명랑운동회와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공동체)이 만든 생산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자활 참여자들을 만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인 만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여러분들도 자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맞춤형 자활 서비스 제공,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자산 형성 지원 등 7개 사업에 257억 원을 지원 중이다.
도내에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116개 자활사업단과 75개 자활기업이 활동 중으로, 7개 업체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6개 업체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충남도청,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