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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증평군 「2014 충북자활한마당」개최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는 「2014 충북자활한마당」행사가 ‘자율과 노동‧나눔과 협동‧소통과 연대’라는 슬로건으로 14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하여 12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근로‧자활기업 참여자, 관계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자활가족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37사단 군악대, 증평어린이집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등 3개 기관에 도지사 표창과, 참여자‧종사자 등 28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사진 공모전, 어울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충북도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활 가족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술 습득과 경영 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자활기업을 창업하여 소득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지역실정에 맞게 특화된 간병, 집수리, 영농, 청소, 폐자원 활용 등 자활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의 경우 올해 153억원을 들여 105개 사업단 1,208명, 69개 자활기업 429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많은 자활기업을 배출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준비하여 지역에서 받아온 혜택을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자활은 서로 뜻을 모아 호흡하고 발맞춰 나갈 때 성공할 수 있다. 행복한 열정으로 자활의 성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자활기반 구축 확대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충청북도 자활한마당’은 올해로 13회째로 그동안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해왔다.

 

(충북도청, 2014.10.14)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