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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금융당국은 11월 2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과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개최한 간담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출 등 금융상품에 대해 알기 쉬운 안내서를 마련하도록 권고한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결정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대출 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기 쉬운 단어와 용법을 사용하여 질문하거나 설명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의사능력 유무를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은행과 발달장애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대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실제 계약 과정에서 활용되는 상품 설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계약체결을 위해 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노숙인의 동사(凍死)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역대급 폭설과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거리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대응반 운영을 통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응급잠자리와 무료급식 제공 ▲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보수 ▲독감 예방접종 및 위생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공동대응반 운영은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다. 전북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편성된 공동대응반은 복지,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거리 순찰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거리 노숙인을 신속히 보호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공동대응반은 역·터미널·시장 인근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 이용 안내와 구호물품(손난로, 발열도시락, 생필품 등) 제공을 병행한다. 특히 폭설 및 급강하 기온 시에는 야간 순찰을 강화해 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권정배)이 11월 20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점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중구노인복지관 운영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중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 중구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모범 어르신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나눔봉사회아트필예술단은 춤과 노래 등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2부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관람하며 화합을 다졌다. 한편, 지난 2010년 11월 개관한 중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 및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등록 회원 수는 9,000여 명, 일일 평균 이용객은 750여 명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과 융자 등을 제공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139억 원을 추석 전에 조속히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지원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우선, 피해조사와 지자체의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된 경남(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충남(서산, 당진, 홍성, 태안) 386개 양식 어가에 재난지원금 78억 원(국비 54.5억 원, 지방비 23.3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 자금이 필요한 어가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융자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801억 원 상당의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해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41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를 감면한다.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에 대해서는 10월 말 기준 65억 원을 우선 지급했고, 합동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보험금을 차례로 지급해 나갈 예정이다. 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가슴 뛰는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는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장, 한양대와 한양여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 연안·어촌 활성화 등 해양수산 분야별 주요 정책과제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해양수산 신산업 창업과 연구개발 등 청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소개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 국가이자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지속해서 번영해 나가려면,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바다에서 기회를 찾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제10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24년 세방화(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선정팀, 행안부, 유관 지자체(수원, 전주, 통영) 담당자 등과 함께 ‘세방화(글로컬) 상권 조성’을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0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하고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금번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함께업무(코워킹), 함께거주(코리빙) 및 소매(리테일) 공간을 결합시켜 관광객과 외국인들에게 홍대와 서교동의 지역생활방식(로컬 라이프)와 소상공인이 만드는 콘텐츠를 경험하게 만드는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에서 이뤄졌다.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를 운영하는 로컬스티치는 서교동을 비롯하여 전국에 총 23개의 함께업무‧거주(코워킹‧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방한 중인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재계회의(U.S.-Korea Business Council) 위원장과 11월 20일 오후 면담을 갖고 한미 양국 기업의 경제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 등 상호호혜적 협력에 힘입어 양국 관계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주축으로 한 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바,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양국 간 첨단산업 투자와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 관련 그간 미국이 추진 중이던 통상정책 및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우리 기업의 다양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정부 및 의회를 대상으로 직·간접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미 재계회의와 같은 민간 차원의 양국 간 경제 협력 활성화 논의도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린버그 회장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양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제도를 통해 공공성과 혁신성을 가진 기술개발제품을 발굴하고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 및 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력 있는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거나 도전하는 기업들이 정부의 혁신제품제도를 활용하여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혁신제품지정 신청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이미 도전한 기업이 재도전을 하는데 필요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서 및 규격서 작성 등 기업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편, 설명회 자료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공조달길잡이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기술확인이 가능한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 벤처 혁신기업이 혁신제품 제도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