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프로보노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경영이슈를 해결하기 위하여,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프로보노 페어’를 개최한다.

프로보노 페어는 7개 전문분야(법률, IT, 재무, 노무, 경영전략, 멘토링, 홍보마케팅) 프로보노 5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이 겪는 문제를 진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SK 프로보노 봉사단, 재단법인 동천과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노무사,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의 전문위원, 삼성전자 경력컨설팅센터 프로보노, 국민대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한다.

사회적기업은 사전에 접수한 기업 운영상의 고민과 문제를 행사 당일 프로보노와 만나 일대일 자문 및 멘토링을 받게 되는데

이날 함께하는 사회적기업가 송용남 대표(조율)는 “아티스트 출신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 운영이 사실 쉽지만은 않다”면서 “특히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고민과 부딪힐 때는 누구와 어떻게 상의해야 할지 고민인데 프로보노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간의 자문 및 멘토링 이외에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문 결과를 다른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게 될 것이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한 SK그룹 관계자는 “SK에서는 평소에도 많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려는 프로보노 활동이 활발한데 프로보노 위크를 계기로 여러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쌓을 수 있어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기업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페어는 매년 10월 셋째 주 열리는 지구촌 행사인 ‘프로보노 위크(Pro Bono Week)'에 진행되어,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프로보노의 윤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보노 페어 및 기타 프로보노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자원연계팀(☏ 031-697-7843) 또는 세스넷(☏02-337-6763~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