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일(월), 그동안 공공기관 구매전용으로 운영해 오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www.hknuri.co.kr)몰’을 시민들도 이용할수록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고용노동부 인증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생산하는 서울소재 사회적기업, 서울시 선정 마을기업, 서울소재 신고 수리된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말한다.

<식품, 생활용품, 여행, 의료/돌봄 등 140개 우수기업 1천4백여점 입점>

‘함께누리몰’에는 식품, 생활용품, 사무/전산용품은 물론 여행 및 레저, 의료/돌봄, 시설관리, 환경/원예 등 140개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 1,400여점이 입점‧운영중이다.

<시민들에게 우수한 사회적경제제품 구매기회 제공, 인식개선 및 공익성확대>

서울시는 그동안 함께누리쇼핑몰이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우선구매를 위해서만 사용됐으나,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 공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기위해 확대 오픈한다고 덧붙였다.

<카드 수수료 외 입점기업 수수료 면제, 판매수입은 100% 기업에 전달>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유통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만의 온라인쇼핑몰을 제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들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제외한 입점수수료는 면제해 판매 수익은 기업에 그대로 되돌려줘 기업의 부담을 쏙 뺐다. 또 신청기업에 한해선 쇼핑몰 내 게재될 판매상품 정보도 제작지원 해준다.

이번 리뉴얼 오픈에 발맞춰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가입‧댓글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홍보와 함께누리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9월~11월에는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청계광장 함께누리장터도 개최 예정이다.

자세한 입점 신청 방법 및 입점 혜택 관련 사항은 함께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번호 02-2222-38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우 사회적경제과장은 “쇼핑몰 확대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구매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사회적가치에 공헌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를 도모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청,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