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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사회적기업 토크콘서트

2014 사회적기업 토크콘서트






권민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청년기자단


5715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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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2, 사회적기업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이경재 대표, '오르그닷'의 김방호 대표, '딜라이트'의 김정현 대표께서 참여하여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각자 다른 성격의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더불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등장한 사회적기업이다.


이 사회적기업은 지나치게 호화로운 한국의 결혼식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낭비자원에 대한 문제 제기로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한 번만 입고 버려지는 고가의 웨딩드레스는 환경문제의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경재 대표는 고민 끝에 의류학이라는 전공을 활용하여 친환경 웨딩드레스 제작에 나섰다. 화학섬유를 대체한 옥수수 전분, 한지 섬유 등으로 드레스가 만들어졌고 결혼식 이후에는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도록 리폼하여 활용되었다. 작은 규모로 시작된 사업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청첩장, 부케 등 다른 아이디어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의 다문화 가정 부부의 결혼식을 돕는 등 다른 사회문제와도 접합시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오르그닷은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패션이 중요한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의류산업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하지만 화려한 패션사업의 이면에는 환경문제와 노동 착취 등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의류로 인한 환경문제와 더불어 봉제 산업의 고용 불안정과 노동 착취는 알려지지 않은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오르그닷은 이런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윤리적 패션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오르그닷은 크게 친환경 의류판매와 패션 플랫폼 사업 두 가지의 사업을 병행한다. 이 중 플랫폼 비즈니스는 낮은 고용률과 수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이너와 생산자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영세 공장에 일감을 연결해주는 작업을 통해 일거리를 찾거나 의뢰하는 과정의 번거로움과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양자의 상생을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정현 대표는 딜라이트의 성장 과정을 전했다.


딜라이트는 인도의 'Aurolab'이라는 사회적기업을 벤치마킹하여 시작된 기업으로, 노인 난청 문제 해결에 앞서고 있다. 김정현 대표가 정의하는 사회적기업의 목적은 경제력이 부족해서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돕는 것이다. 특히 보청기 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노인이 난청 문제로 고통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보청기를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만연하다. 따라서 딜라이트에서는 난청 해결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보청기의 사회 전체적 구매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작에 착수했다. 그 결과 보청기의 가격을 정부지원금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고 많은 사람이 경제적 부담 없이 보청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지를 위한 바느질', '오르그닷', '딜라이트'라는 사회적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공통적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창업의 어려움과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압박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각각의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라는 중심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기업은 또한 성공적인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접근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세 사회적기업이 그랬듯 사회적경제를 통해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홍보 캠페인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지난 21일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상가 밀집 지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실직, 중한 질병, 가족의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긴급복지제도를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철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긴급복지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우리 동에서도 긴급복지제도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마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