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트래블러스맵, 자립심과 성취감 키워주는 청소년 도보여행 ‘걸어서 바다까지’ 진행

사회적기업 공정여행사 (주)트래블러스맵은 7월 24일, 청소년 도보여행 “걸어서 바다까지-길 위에서 나를 찾고 친구를 만나다”(이하 도보여행 ‘걸바’)를 진행한다. 

도보여행 ‘걸바’는 14-19세의 청소년을 위한 여름 도보여행이다. 6박 7일 동안 홍천에서 양양까지 총 130km를 걷는다. 무더운 여름 바닷가로 편히 놀러 가는 휴양 여행도 많은데 굳이 도보여행을 진행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트래블러스맵의 도보여행은 참여자들에게 자발성을 갖게 해준다. 집결지인 홍천까지 참가자들은 스스로 모여야 한다. 서울터미널에서 트래블러스맵의 직원이 표 구매와 이동에 관한 안내는 해주지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하여 스스로 이동해야 한다. 도보여행의 목적지인 양양에서 서울까지도 자율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부모님과 혹은 속한 단체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으로만 이동하던 청소년들에게는 스스로 표를 구입하여 홀로 이동하는 과정이 색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트래블러스맵의 도보여행을 통해 책임감을 향상시킨다. 도보여행 내내 참여자들은 자신의 짐을 가지고 이동한다. 다른 사람이나 이동 수단의 도움 없이 6박 7일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짐을 스스로 가지고 걷는다. 자신의 힘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이동하는 것은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트래블러스맵의 도보여행은 안전하다.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도보여행 ‘걸바’는 지속적인 운영노하우와 안전대책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도보여행 3주 전에 동일한 코스를 꼼꼼한 답사를 진행했다. 모든 일정 동안 안전차량이 동행한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도보여행 코스의 가장 근접한 병원 위치도 파악되어 있다. 참여 인원은 최대 20인으로 제한되며, 4인 이상의 남녀 스텝이 함께 도보여행에 참여한다. 도보여행을 인솔하는 메인 스텝은 국토대장정을 5번 이상 참여한 배태랑 도보여행자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를 일주일 동안 걷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불편한 만큼, 더 깊이 나 자신을 바라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130km를 완주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도보여행이 아니면 느낄 수 없다. 이 성취감은 다시 또 다른 동기가 되어 입시라는 긴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도보여행 동안의 단조로운 일상은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도보여행 ‘걸바’는 오는 12일, 트래블러스맵 사무실(녹번역 위치)에서 사전설명회를 갖는다. 사전설명회를 통해 미리 인솔자들을 만나볼 수 있고, 여행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7월 24일에 출발하는 도보여행 ‘걸바’ 참가자 모집은 7월 17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주)트래블러스맵 홈페이지(www.travelersmap.co.kr) 혹은 전화(070-4270-3627)로 가능하다. 




(트래블러스맵, 2014.07.08)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