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월 11일 오후3시 현대해상빌딩 5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주민 역량강화사업으로 ‘마을 리더양성 아카데미’ 과정의 개강식을 각 마을에서 신청한 마을리더 수강생 44명 및 코디네이터, 관계 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실시되는 ‘마을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물리적 정비에서, 도시와 전통의 특색을 살리고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 중심의 정주형 마을만들기를 실행하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알려졌다.
   
마을리더 양성 아카데미과정은 6.11일부터 6.26일까지 총 12강좌로 운영되며, 주요내용은 마을만들기 개념, 자원조사, 현장실습, 효과적인 의사소통기법, 선진지 견학 등이며, 이 과정에서 배출된 마을리더들은 거주하는 마을에서 주민공동체를 형성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등 지역맞춤형 마을만들기에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금년도 초부터 각동 순회교육을 통해 자생단체 임원 495명에게 도시재생 및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고취시키는 한편, 마을만들기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 32명의 코디네이터를 배출하여 오는 6월 17일부터 실시하는 마을재생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도시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조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재개발 등에서 소외된 주택 밀집지역 및 도심 쇠퇴지역 등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최근 도심형 마을만들기사업에 깊은 관심과 친환경적으로 마을을 바꾸고 싶어하는 열망으로 참여도가 높은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전주시청,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