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 사진 표시, 판매가격 농가 직접 결정 등으로 소비자 이득 - 

서부경남에서 처음으로 사천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천 용현농협(조합장 신재균)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용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거행했다. 
개장식에는 김주명 사천시장 권한대행과 서동수 농협사천시지부장 그리고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용현농협 신재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용현농협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협임직원, 지역 농업인들과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고,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여태까지의 노력보다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명 사천시장 권한대행도 로컬푸드 직매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밥상에까지 신뢰와 행복을 주기 위해서는 조합장과 임직원 그리고 참여 농업인들의 의지가 한곳으로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용현농협 하나로마트 내 130㎡ 규모의 매장에는 농업인들이 손수 가꾼 토마토, 무, 양파 등 신선한 농산물과 생산농업인의 사진도 함께 걸려 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판매 가격도 농가 스스로 결정하고 포장과 진열도 직접 담당하므로 복잡한 유통경로에 따른 가격 거품 없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청,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