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로컬푸드 직매장 제1호점이 7월 10일 동김제농협 낙성지점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과 지역농협 조합장,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330㎡ 규모로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6월 16일부터 임시개장을 통해 얼굴있는 먹거리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

직매장 개장 전 사업설명회, 선진지 견학, 안전농산물 생산 및 직매장 운영시스템 교육을 5회 이상 수료한 244농가가 직접 생산․가공한 신선 엽채류, 과채류, 가공식품 등 총 300여종의 다양한 농식품을 판매한다.

또한 ‘콩쥐사랑 농가레스토랑’은 금구면 농가주부모임 20명 회원이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산물 식재료로 시골향이 물씬 풍기는 20여가지의 뷔페식 농가 맛집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2회씩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 요리법을 전문가로부터 배웠으며, 김제시청 여성 공무원 100여명을 초청해 시식 행사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동김제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콩쥐사랑 농가레스토랑”을 운영하고, 두부와 제빵 체험장 등을 설치 향토음식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농식품 6차산업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청, 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