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7일 전문 멘토링기관인 ‘공부의신’(대표 강성태)과 시흥시 대학생지식봉사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장과 공부의신 대표, 공부의신 담당팀장 및 지식봉사단 멘토 및 시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해 인재양성과 보다 효과적인 멘토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시흥시 대학생 지식봉사단은 아이러브시흥 제안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작년 9월 창단해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하는 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공부의신과 협약하여 멘토단에게 멘티를 멘토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알찬정보를 제공해 멘토 및 멘티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2014년 지식봉사단’은 지난 3월초 관내 대학생 10명을 먼저 선발하고,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16명 중 40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멘토들은 작년부터 지식봉사단을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이동열 대학생을 비롯하여 올해 서울대 수학교육과에 입학하여 시흥시 명문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영현 학생 등이 대학생지식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지식봉사단은 지난 29일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하는 멘토링 데이트를 시작으로 4월부터 멘티 소속학교에서 주1회 멘토링을 운영하고 대학캠퍼스 투어, 멘토링 강연회 및 수료식이 예정되어 있다.

시관계자는 대학생지식봉사단 사업이 널리 홍보되어 뜻 있는 관내 대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도움이 필요한 관내 학생들에게 진로 및 학습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청, 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