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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준비 조직위원회 발족

서울시는 3월 19일(수) 오전 8시 중구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오는 11월 17일(월)부터 3일간 사회적경제 최초 국제협의체 출범을 알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lobal Social Economy Association)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 조직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A)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2013국제 사회적경제 포럼’에서 발표된 ‘서울선언’ 실천을 위한 국제연대체로 서울선언의 주요내용인 ▴공공-시민-공동체 파트너십구축 ▴사회적경제 주체들간 교류협력 ▴인적자원 육성 ▴연구성과 공유 ▴사회적경제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지원 등의 구체적 실행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6일~7일 이틀간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 시민청 등에서 사회적경제 최대 규모 네트워크 장 ‘2013 국제 사회적경제포럼(2013 GSEF)’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서울 ▴볼로냐 ▴에밀리아 로마냐주 ▴퀘벡 ▴교토 ▴요코하마 ▴퀘존 ▴몬트리올 등 8개 사회적경제 혁신도시 대표와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HKCSS) ▴호주 사회적기업지원조직 소셜 트레이더스(Social Traders) ▴퀘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샹티에(Chantier) ▴프랑스 사회적기업그룹 SOS 등 9개 주요민간기관의 대표가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통한 도시혁신과 지역성장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각 도시와 기관의 대표들은 사회적경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간 인적교류를 통한 인재육성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하였으며, 국제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방정부와 민간이 상호학습·상호지원하는 협의체 건립을 위한 협력과 이를 위한 임시사무국 설립, 2014년 서울에서의 창립총회 등을 약속하였다.

<국내 사회적경제 대표기관 단체장, 서울시 관계자 등 20여명 위원으로 구성>

조직위원회는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한국공정무역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관련 당사자 조직,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사)서울지역자활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한겨레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 성공회대·한신대 등 사회적경제 관련 선두대학 등 국내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기관들의 단체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 이원재 前)한겨레경제연구소장 등 지난해 국제사회적경제 포럼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사 등을 포함하여 2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창립총회의 성공적 개최위해 선진도시와 단체 초청, 지속가능한 시스템 조성 노력>

이번에 결성된 위원회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A) 창립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주·아시아·유럽 등 해외사무국 유치, 사회적경제 관련 선진 및 발전가능 도시와 단체 초청, 협의체 목표와 과제설정 등 협의체가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포럼에 참가한 서울, 볼로냐, 교토, 퀘벡, 에밀리아-로마냐 주는 물론 파리·런던 등 유럽 선진도시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도시, 싱가폴·방콕 등 아시아 도시 등까지 참여를 확대시켜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협의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런던의 ‘로컬리티(Locality)’, 퀘벡의 ‘샹티에(Chantier)’ 등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해외 우수 기관들도 협의체 회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지난해 여러 도시와 기관의 치열한 고민을 통해 마련된 서울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더 나은 사회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협력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