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상생의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4년 상반기 마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Ⅰ,Ⅱ, Ⅲ)으로 구분해 4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마을주민, 마을활동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 마을활동가의 역할 등 마을활동을 위한 기초내용 들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 과정, 커뮤니티 디자인 과정, 퍼실리테이션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단계별 교육 수료 사항에 따라 마을활동가 인증서가 교부되며, 부산시 마을활동가 모집 시 인센티브 부여, 각종 교육 및 워크숍, 답사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양성된 마을활동가는 마을현장에 투입돼 행정과 주민 간 매개역할을 담당하며 주민협의회 구성·운영, 지역의제 발굴, 마을기업 설립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3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기초과정 40명, 심화과정 90명 등 총 130명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sanmaeul.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iwoncenter@naver.com), 우편 (부산 수영구 521번길 55)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7094-3200~3)로 문의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활동가는 상향식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인적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면서, “계속해서 마을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청,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