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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사람책을 빌려드려요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손병두)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 ‘꾸미꾸미 사람책에서 꿈을 읽다’ 행사를 1월 24일(금) 11~17시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1개 배움터 180여 명의 장학생(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 언론, 스포츠, 의료, 교육, 국제협력 등 공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직업인들을 ‘사람책’으로 선정해 이들에게 해당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효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김 진 채널A 앵커, 전재연 한국체육대학교 박사(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정대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옥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삼성꿈장학재단 장학생 출신), 김희연 사회적기업 몽땅 대표, 최문철 꿈이자라는뜰 마을교사가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고용정보원은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사 30여 명에게 직업카드 활용교육을 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을 통해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에 3,500세트의 직업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정보원은 ‘12년부터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직업・진로교육 환경이 열악한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더 많은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2014.01.24)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