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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 바리스타,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다

지난해 3월부터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시작한장애청년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었다. 51명의 발달장애를 가진 교육생 가운데 46명이 일반인도 취득하기 힘든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1년 동안 경기도내 7개 교육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51명의 장애청년 바리스타 청년들이 1227일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을 비롯한 김재형 새누리장애인 부모연대 회장, 수료학생의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해 한명 한명 장애청년 수료생들이 호명될 때마다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장애청년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과 함께 15개의 커피전문점을 개설해 장애청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경기도내 7개의 바리스타 교육센터에서 101명의 바리스타를 배출했으며, 8개의 커피전문점 나는 카페에서 30여명의 장애청년이 꿈을 키우고 있다.



내년 1월에는 경기도 수원의료원과 의왕시 여성회관에 장애청년을 위한 나는 카페가 개설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장애청년 친구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고생해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너무 대견하다, “내년에도 7개의 새로운 커피전문점 나는 카페를 개설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한편, ‘나는 카페는 지난 1217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장애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청, 2013.12.27)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