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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만들어가는 ‘여성친화적 협동조합’ 탄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 남부센터는 올 한해 지역사회 여성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3 지역사회 여성친화적 공동체 창출사업’을 추진하여 남부권에 여성이 주체가 되는, 여성친화적 협동조합인 ‘손설담협동조합’과 ‘만호방한국춘란협동조합’을 각각 탄생시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6월, 전남 순천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교육 참여자 모집, 교육후,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2개의 그룹을 선정하여 현장실천형 컨설팅을 통한 설립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한국춘란 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설립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손설담협동조합’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을 위한 재봉봉사를 위해 복지시설과 중고교생들의 기술교육, DIY패키지판매, 의류·홈패션·소품 제작판매 등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조합의 박현아 대표는 이름의 손설담(손 끝에 설레임을 담아)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사랑과 정성을 가해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만호방한국춘란협동조합’은 공동 난 재배장 운영, 교육농장을 통한 체험교육, 난 동호인을 통한 소비 전략과 난초 재배기술의 다양화 및 대량 재배를 목적으로 하며, 강미정 대표는 한국춘란의 대중화를 통해 현재 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수입난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13.12.26)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