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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통야(夜)시장 전통시장 성공모델로 자리잡아

부산시는 지난 10월 29일 전국 최초로 개장한 부평깡통야시장(이하 야시장)에 평일 하루 평균 2~3천명, 주말에는 5~7천명까지 시민, 관광객 등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보러온 관광객들이 야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야시장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던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의 다문화음식과 다양한 문화공연, 먹거리, 볼거리 등이 많아 부산의 야간 명물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덩달아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도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야시장이 이렇게 활성화되자 전국 시·도 및 전통시장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벤치마킹을 위해 야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미 강원도 및 경기도, 전라북도, 인천시, 울산시 등의 관계 공무원들이 야시장 운영현황 및 성공요인 등을 알아보고 갔으며 남대문시장, 수원팔달시장, 전주 남부시장 등 전국의 많은 시장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야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야시장을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미 12월초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와 연계하여 야시장 입구까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였으며 연말까지 야시장 입구에 깡통을 캐릭터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110m인 야시장 구간을 300m로 3배 규모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매대도 60대를 추가로 제작하여 총 9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확충되는 구간에는 야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LED 야간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환경 등도 정비하여 특색 있는 야시장 구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음식 구간 추가 조성 및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생산제품, 청년창업가 아이디어 상품 등 판매제품을 다양화하고 연중 시장골목 문화공연 개최 및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장을 여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야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고객들의 쉼터와 문화공간 등을 위해 내년 5월까지 고객지원센터를 지상 4층, 연면적 320㎡의 규모로 설치하고 야시장 카페 등을 만들어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및 롯데호텔 등에서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매주 부평깡통야시장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에서도 야시장 투어 프로그램 상품을 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야시장 홍보를 위해 해외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팸 투어도 진행하는 등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부평깡통야시장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했다.”라고 전하고,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물 야시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청, 2013.12.24)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