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9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청주 (舊)연초제조창 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개
막식은 25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상인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 유공상인 등 20명이 충청북도 지사, 도의회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사람의 정이 오가는 소통의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우수전통시장 및 우수상품 홍보를 위해 총 80부스가 참여한다.
행
사장 전시판매관에는 20시장 44개 부스에서 햇과일,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강경
대흥시장(젓갈류), 속초관광수산시장(젓갈, 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하여 전시물품의
산지직송으로 박람회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살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포도조청, 표고버섯, 손두부, 유기농농산물)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모,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장터국밥, 해장국, 통돼지바베큐, 빈대떡, 순대 등 다양한 향토음식이
선보여 훈훈한 전통시장 인심과 옛 장터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대가수 공연의 특별생방송, 전통시장 가요제, 시․군의 날 행사,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청소년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군의 날 행사에는 11개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경품, 특가(즉석할인)판매, 상인동아리 공연 및 전통시장 소개 자랑을 펼칠 계획이다.
충
청북도 윤재길 경제통상국장은 “우수시장 및 우수상품 홍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 도민 관심도 제고, 다양한 고객층 확보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