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시군 일자리사업 담당자들이 내년도 일자리창출 계획을 놓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는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에서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 여성 새일센터, 고용부 고용센터 등 일자리 실무부서 담당자와 시군 일자리공시제 담당자, 공공기관 일자리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 일자리정책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용부 김도형 인력수급정책과장이 지역 고용사업인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지역 맞춤형 사업의 2014년 방향과 지침을 설명했다.
경기도 한연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어 ‘2014년 경기도 일자리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경제활력 회복과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고용서비스의 질 제고, 일자리 협업시스템 구축이 핵심과제임을 강조했다.
▲양질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 ▲지역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청년층(15~34세) 대상 창업·창직, ▲시·군간 연계사업 발굴, ▲창조경제와 일자리(타부처 연계), ▲공공일자리(공공근로)개선 등 6개의 주제로 이뤄진 분임토의에서는 전문 컨설턴트 12명과 함께 주제별로 조를 이뤄 아이디어를 나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3년 지역 브랜드 일자리 공모 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시의 ‘유기농-로컬푸드-슬로우푸드 전문인재 양성사업’, 파주시의 ‘스크린인쇄 엔지니어 양성’, 여주시의 ‘문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착한 사회적기업 육성’ 등 우수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일자리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현안을 논의한데 이어 이번 일자리정책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지역 특화 일자리 정책들을 반영한 ‘2014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201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