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들이 자금조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연대은행과 HSBC가 예비사회적기업 및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자금 갈증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SBC와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자체 또는 부처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라면 최대 2천만원 한도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정상태가 열악한 사회적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여 담보없이 연 2%의 낮은 금리로 대출한다. 대출금은 36개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지원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하여 11월 19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지원 및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1800여개 업체에 38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사회연대은행, 201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