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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상공인, 협동조합으로 뭉친다

김완주 도지사가 24일 협동조합 준비중인 소상공인 협업사업장을 방문,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동조합을 준비 중인 5개의 소상공인 협업체 대표와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소상공인진흥원전북본부장 등이 참가했다.참석자들은 최근 대기업, 대형마트, SSM 등 대형화에서 밀려 점점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함께 힘을 합쳐 대형자본에 대항하여 힘을 키워야 하는 데 이때 필요한 것이 ‘협동조합’이라는데 그 뜻을 모았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청 등 협동조합 지원기관들은 협동조합 준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날 참가한 5개의 소상공인 업체 대표들에게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협업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생소하기만 하였던 협동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소상공인 협업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 협업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발적 협업체 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시 협업체별 1억원 한도(중소기업청 지원 80%, 자부담 20%)로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다.

전북도내에서는 지난 4월 30일 전국 400개의 10.7%에 해당하는 43개의 예비협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예비협업체는 교육, 컨설팅 등의 절차를 거쳐 협동조합으로 법인격을 전환하고 공동구매,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협동조합으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전북도에는 현재 61개의 협동조합이 새로 설립되었으며, 43개의 소상공인 예비협업체가 협동조합으로 법인격을 전환하면 조만간 1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설립될 전망이다.

(전북도청, 201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