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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마을기업의 모델을 꿈꾸다 - (주)희망일자리나눔

도시형 마을기업의 모델을 꿈꾸다, ()희망일자리나눔


  


  


경기도 성남시에는 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발로 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성남시 마을기업인 ‘()희망일자리나눔이다. ()희망일자리나눔은 건물소독, 건물관리, 청소용역, 청소용품 판매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청소 용역을 담당하는 마을기업으로 도시와 건물의 최적의 청결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보다 나은 생활과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희망일자리나눔이 추구하는 가치는 일자리창출과 이윤추구, 자립기반, 나눔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것이다.


 


실제로, 마을기업 취지에 맞게 취업대상자를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장기미취업자 등 관내 취약계층에 한해 채용함으로써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로 그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익의 일정부분을 성남시의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해주는 등 사회 서비스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생필품 지원, 장학금 지원 등 후원사업을 전개하여 사회적 경제의 한 부분으로써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희주 대표는 ()희망일자리나눔이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잡기까지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도시에서의 마을기업은 특히 청소용역이라는 전문성을 요하는 업종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청소에 관한 전문성도 갖춰야 했고, 함께 시작한 분들과의 갈등으로 시련도 겪었고, 관공서에 일을 하려 해도 마을기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일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냈고, 청소에 관한 전문성을 키우고, 여기에 여성기업인만이 가질 수 있는 세심함과 사후A/S 등의 차별성으로 조금씩 인정을 받아 매출도 늘고 기업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현재는 매달 월급을 주는 직원이 18명으로 늘었고, 일용직도 상당 수 고용하는 위치까지 성장했다. 또한, 지난 5년간의 노력 덕분에 마을기업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대표는 국회에 상정되어있는 사회적경제 기본법이 통과되어 마을기업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히며, 농촌형이 아닌 도시에서도 마을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도록 올 해 목표 매출 10억 달성과 ()희망일자리나눔에서 함께 하는 가족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현진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