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기상청 제공

생애 첫 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

생애 첫 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

죽기 전에 책 한 권 쓰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는 33가지 출판 이야기

"책이 밥 먹여 준다면" 죽기 전에 책 한 권은 쓰고 싶다, 평소에 책을 자주 읽거나 혹은 책과는 별로 친하지 않아도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으니,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쓰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생애 첫 책을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현실과 조언을 건네는 책이 있다. 오는 1월 29일 출간하는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이다.

‘이 세상에 우아한 책은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출판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출판계는 점점 책의 콘텐츠나 작품성보다 상품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책은 일상의 지옥에서 아파하는 사람을 끌어올릴 수도 있고 사유방식도 변화시킬 수 있기에, 꾸준히 좋은 책으로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상품성 그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생애 첫 책을 준비하거나 1인출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미래의 출판인과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맞춰져 있다. 필자는 출판을 준비하거나 출판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33가지 팁을 정리하며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을 담고 있다.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책의 본질과 출판시장에서 책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트렌드를 살펴본다. 2장 ‘책 쓰기’에서는 글쓰기 훈련과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이 책을 엮을 수 있는 콘텐츠, 투고의 방법 등을 소개한다. 3장 ‘출판하기’에선 저자의 권리와 계약 방법, 출판의 유형 등을 알아보고 자신과 맞는 출판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4장 ‘출판하는 사람들’에서는 출판사의 창업과 북 마케팅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성룡 도서출판 가연 대표는 “‘책이 밥 먹여준다면’은 충실한 자료수집과 농밀한 사유를 거쳐 구체적인 이야기를 던진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 대신 치열한 현실 인식과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제시하는 구체성은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라고 소개하며, “지금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서평 이벤트를 시작으로 홍보하는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훈희 저자는 전작 ‘예술이 밥 먹여준다면’(2020년, 책과나무 펴냄)을 통해 공연기획의 현장과 이론을 넘나들며 젊은 예술인에게 깊은 통찰력을 선사했다. 이 책은 2020년 세종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공연기획과 예술경영을 가르치는 대학강단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경기도,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주택’ 도입. 장애인 시작으로 주거취약자 대상 5년간 410호 공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경기도가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주거약자가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지원주택’을 공급한다. 안산에 장애인자립주택(장애인 지원주택 사업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410호 공급한다. ‘지원주택’이란 장애인, 노인 등 주거취약자인 입주자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의료 및 건강관리, 취업상담, 자립지원, 지역사회 공동체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도 무상으로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임대주택이다. 도는 시군에서 선정한 대상자가 입주할 공공임대주택 5호를 안산시에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과 협의해 주택을 공급하며 올해 장애인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장애인, 노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의 주거약자에게 공공임대주택 410호를 지원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주택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과 연계 추진하며, 당사자의 자립 의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이는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비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전담 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