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춘천시가 반려동물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반려동물산업 영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영업지원 사업’ 참가업체를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춘천시에 본사를 둔 창업 5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개 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마케팅 부문은 ▲홈페이지 제작 및 개선 ▲크라우드펀딩 지원 ▲박람회 참가 ▲제품 홍보·디자인 개선 ▲인증·특허 수수료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컨설팅 부문은 ▲세무·법무·노무 상담 ▲기업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등 실질적인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사료(간식), 펫헬스케어(의약품·의료기기), ICT 제품, 용품 제조업(미용·패션·가구 등), 펫테크(스마트기기, 자동화 제품 등) 및 기타 신산업 영역이다.
단순 도소매, 유통업, 동물 생산·판매·장묘·미용·위탁관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병수 축산과장은 “영업 초기의 반려동물 산업체가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과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