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남연구원은 11일 오후 4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제1차 경남콘텐츠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콘텐츠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방안 : 경남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경남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성종현 국립경국대학교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경남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전시체험관, 콘텐츠혁신밸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이 사업들을 전담할 독립기관인 ‘경남콘텐츠산업진흥원’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은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맡았고 ▲이종현 한신대학교 디지털영상콘텐츠학과 교수 ▲태지호 국립경국대 역사콘텐츠전공 교수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 ▲동진우 경남연구원 경제산업정책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도의 문화산업과 신설과 더불어 조성예정인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 추진에 발맞춘 정책적 대응의 일환으로, 경남연구원이 실효성 있는 콘텐츠분야 정책 제안을 위해 포럼 운영 등 지원에 나선 첫 사례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경남연구원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사구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