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안양역 지하쇼핑몰에 시범운영 돌입]

안양시가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14일부터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안양역 지하쇼핑몰 내 436㎡ 규모의 공간에 조성돼 6월 말까지 대·중·소 회의실과 공유오피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센터는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이나 전화(031-441-3903~6, 031-8045-2962)를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 첫째·셋째 화요일은 휴관이다.
시설 구성은 대회의실 81석, 중회의실 20석, 소회의실 10석, 공유오피스 8석으로 이뤄졌다. 현재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양시 직영으로 운영하며, 오는 7월 정식 개소 이후에는 민간위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식 개소 이후에는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교육, 전문가 자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참여 거점으로 기능하길 바라며,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