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산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구직 단념 장기화를 방지하고,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 제공 '양산 Pre-Job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이번 달 7일부터 사업량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2025년에는 청년 30명에게 일 경험 제공 사업장 22개소에서 3개월 간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공 또는 관심 분야의 직무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하는, 구직 의사 있는 관내 거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특히 이번 해부터 현역, 대체역 및 보충역 등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의 참여 가능 연령이 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최대 3세까지 연장돼 군 복무로 인한 기회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청년의 근로 이력을 확인하여 6개월 이내 근무했던 사업장의 사업주와 일 경험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사업주가 동일한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일 경험 제공 사업장의 유형에 따라 청년은 신청일 기준 경상남도 내(유형Ⅰ) 또는 양산시 관내(유형Ⅱ)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관내에 주소를 계속 유지하여야 한다.

 

다만, 관외에 주소를 두더라도 근무 개시일로부터 1달 이내에 전입하는 경우 신청일부터 관내에 주소를 둔 것으로 보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준비해 ‘양산시 청년 정보 플랫폼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양산시로부터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받고 희망하는 사업장에 워크넷 등을 통해 구직 원서를 제출하면 사업장에서 채용(매칭) 여부를 심사한다.

 

사업장에서 청년과의 매칭에 동의하면 선착순으로 최종 선정되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 경험 근무를 하게 된다.

 

일 경험 제공 사업장 목록 및 사업장별 청년 모집 요강, 구체적인 참여 신청 방법과 구비서류 등은 양산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5년 청년 일경험 제공 '양산 Pre-Job 사업' 참여 청년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해당 내용은 ‘양산시 청년 정보 플랫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