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메이커시티로 비상하는 세운의 내일은

30다시세운 도시재생의 실천과 과제시민 대토론회

내부 관계자부터 외부 전문가까지 성과 및 향후 방향 논의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다시세운 도시재생의 실천과 과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호텔 PJ 1층 뮤지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2년 간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활동을 돌아보고, 메이커시티(제조업 혁신공간)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운상가재생사업의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종로에서부터 퇴계로, 돈화문로에서 창경구로를 경계로 하는 지역으로 총 면적 43만9356.4㎡에 달한다. 서울 사대문 안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재개발지인 만큼, 주목받아왔지만 개발 계획은 순탄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2009년 세운상가는 전면 철거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 1990년 초반까지 호황을 누렸던 세운상가는 1968년 국내 최초 주상복합이자 도심제조업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용산전자상가가 형성되고 강남 개발로 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슬럼화됐다.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던 세운상가는 ‘다시세운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따라 메이커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최근 제품 개발부터 제작,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세운상가 입주기업이 협업하는 ‘세운공장협동조합’이 출범하기도 했다.

시는 세운재생사업이 국내 도시재생사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제를 놓고 내부 관계자부터 외부 전문가까지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시세운의 시작과 현재’ ‘지속가능한 메이커시티를 위하여’로 나눠 세운재생사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또 세운상가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기업, 예술가, 상인, 세운협업지원센터 기술중개소 등이 세운에서의 활동, 계획, 당면 과제 등을 토론한다. 이와 함께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