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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센터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소 100% 등록...등록률 지역 최고

꼬꼬마 도시농부’등 대상별 특화사업 추진 박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일낭)에 동구 지역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소 전체 135개소가 4월 1일자로 등록을 완료했다. 지역 내 소규모 급식시설 100%가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한 것은 울산지역 5개 급식관리지원센터 중 동구가 처음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하여야 하는 어린이 급식소와 달리 사회복지 급식소는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할 의무가 없지만, 동구는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급식시설의 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을 적극 안내해 왔다.

 

이에 따라 동구지역 어린이 급식소 116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19개소는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순회 방문지도, 대상별 맞춤교육 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3년에 개소한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4년 7월에는 사업 대상을 노인·장애인까지 확대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면서 2025년 현재 동구지역 전체 어린이급식소(116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19개소)가 등록되어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는 4월에 ‘꼬꼬마 도시농부’, ‘함께키워요-반려식물’ 등 두 가지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꼬꼬마도시농부’ 사업 참여 대상 시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며,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를 키워 자연스럽게 채소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을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어 편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될 ‘함께 키워요_반려식물’ 사업은 채소를 키우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센터에 등록된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적상추, 방울토마토 등의 씨앗 5종으로 구성된 채소 키우기 물품이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센터 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시설이 적극적 참여해 100%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