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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군수도병원 입원 장병 격려 및 고충해소

20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청년 장병들을 위한 ‘현역장병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0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다가오는 서해수호의 날(3월 28일)을 기념하여 국군수도병원에서 ‘현역장병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유철환 위원장은 국군수도병원 장병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국군외상센터를 둘러본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현역장병을 찾아 이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은 군사·국방·보훈 등과 관련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전문 옴부즈만으로서, 2006년 12월 출범 이래 지난 18년간 28,87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2024년 12월 기준).

 

특히, 현역장병들과 보훈 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신병 훈련소, 보훈병원, 국립서울·대전현충원 등을 49차례 방문했고, 현장 상담을 통해 635건의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서해 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국군수도병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국가보훈부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상담팀은 국군수도병원 현장 상담소를 방문하는 현역장병들의 고충을 상담할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입원 치료 장병들의 병실을 직접 찾아 국가유공자 등록, 국군 병원 진료 서비스 등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하고 이들의 고충을 해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나라를 지켜온 현역장병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민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은 앞으로도 현역장병들의 고충을 가까이에서 듣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