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 구름조금춘천 -0.4℃
  • 구름많음서울 1.1℃
  • 구름많음인천 1.1℃
  • 구름조금원주 1.4℃
  • 구름많음수원 1.1℃
  • 흐림청주 2.5℃
  • 구름많음대전 1.7℃
  • 포항 2.8℃
  • 구름많음군산 2.0℃
  • 구름조금대구 2.7℃
  • 구름조금전주 1.9℃
  • 맑음울산 1.6℃
  • 맑음창원 2.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3.2℃
  • 구름많음목포 2.3℃
  • 맑음여수 1.6℃
  • 흐림제주 4.5℃
  • 구름많음천안 1.8℃
  • 구름많음경주시 2.0℃
기상청 제공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평택항 양곡부두 현장 방문

새만금 신항만의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 방안 모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3월 18일 경기도 평택항에 위치한 태영그레인터미널(대표 여태현)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종억)를 찾아 양곡부두와 가공시설 통합운영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새만금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항 양곡부두 운영사인 ‘태영’은 해외 수입 원료를 선박으로부터 밀폐형 컨베이어를 통해 사일로(보관시설)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치고, ‘카길’은 사일로로부터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가공 공정을 거쳐 국내 유통되는 사료 등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선박에서 사일로로, 그리고 사료공장까지 원스톱 곡물이송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환경에 더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이다. 이로써 차량 운송 대비 물류비 및 이송시간을 절감하며, 곡물손실을 최소화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방문은 부두 곡물하역, 사일로, 컨베이어, 가공공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새만금 신항과 수변도시 배후용지에 스마트 물류체계를 도입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조홍남 차장은 “미래 항만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첨단 인프라를 새만금 신항에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스마트 물류시스템, 하역·가공·물류 클러스터 구축과 친환경 인프라 등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새만금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