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바이오기업 대상 ‘패키지 지원 서비스’의 참여기업을 오는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 지원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연구기반센터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기반센터는 △포항테크노파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천연물 기반 건강식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순천향대학교(기능성 화장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경북대학교(바이오/의약품) △계명대학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부산테크노파크・대구보건대학교(의료기기) 등으로 구성돼, 각 분야의 연구기관이 협력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연구개발(R·D)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인증 지원 등의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업종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참여기업은 전체 비용의 30% 수준을 부담하면 수요에 맞춰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3월 21일까지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바이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의 분야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오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